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유저들이 꼽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삼성페이’의 편리함 때문일 듯 합니다. 아이폰을 쓰고 있는 저도 갤럭시 유저들이 가장 부러운게 삼성페이를 쓸 때이기도 하구요.
일상 속에서 지갑 대신 핸드폰으로 결제가 되는 삼성페이의 편리함을 맛보니, 아이폰을 쓸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의 점유율이 독보적인거죠
그래서 그런지 최근 현재 국내에선 서비스되지 않는 애플페이를 대체할 간편결제 개발이 한창입니다. 애플이 NFC결제 서비스만 지원하는 가운데, 국내에선 아직 NFC결제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데, 그 부분을 국내 사정에 맞게 대체하고자 하는건데요.
신한카드는 아이폰 유저를 위해 ‘신한카드 터치결제’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신한카드 터치결제’는 아이폰에 키링 형태의 결제 단말기를 부착해 결제하는 ‘터치결제 플러스’와 스마트폰 케이스 형태의 ‘터치결제 케이스’를 통해 아이폰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신한카드에 이어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페이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 간편결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핀테크 업체인 올링크와 협력해 아이폰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한 미래에셋페이를 출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요.
증권업계에선 미래에셋대우가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초 미래에셋페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셋페이는 아이폰 결제를 위해 별도의 설치비용이 필요한 NFC결제용 단말기 대신 NFC ‘터치 스티커’를 통해 결제되는 시스템인데요.
NFC ‘터치스티커’의 원가는 1,000원으로 저렴하며, 별도의 전원 및 케이블이 필요치 않아 보급하는데 걸림돌이 없는 상황입니다. 미래에셋페이 앱을 실행해 카드를 선택한 뒤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스티커에 태그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카드사에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래에셋페이는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만 지원하고 있지만 정식 출시되면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래에셋페이는 NFC 태그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7 시리즈 이후 모델부터 이용 가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미래에셋페이 이외에도 티머니페이는 지난 달 아이폰에 부착하는 ‘티머니 스티커카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티머니 스티커카드는 NFC결제를 바탕으로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 등의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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