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한국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해외주식투자 서비스 ‘미니스탁’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14일부터 가능해졌는데요. 특히,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은 1주 단위로 구매해야 했던 해외주식을 별도의 환전 없이 1000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서 적은 금액으로도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은 1주 단위로 구매해야 했던 해외주식을 별도의 환전 없이 1000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데요, 해외주식투자 열풍으로 8월 11일 출시 후 약 2주 만에 앱 다운로드 10만 건을 기록하며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은 1000원 단위의 소액으로 미국의 대형 우량주 260여 종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로서, 사용자들은 원하는 종목의 시세를 원화로 표시하고 환전 없이 1000원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게 만든 점, 한국어 초성으로도 미국 회사들을 검색할 수 있는 점, 기존의 증권사 주식거래용 앱(MTS)과 달리 쉽고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점에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미니스탁의 바탕에 깔린 핵심 금융 기법은 주식의 소수점 단위 거래입니다. 주식을 사는 결제 통화의 단위가 한국의 1000원이라 자연스럽게 고객이 보유한 주식의 단위가 1주가 아닌 소수점 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미니스탁은 소수점 이하 여섯번째 자리(0.000001)까지 보유 주식을 표기합니다.
증권사들의 소수점 이하 단위 매매 서비스 출시 경쟁 바탕에는 소액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해외 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젊은 투자자들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증권 수탁수수료 합계는 올해 1분기 978억원, 2분기 1246억원으로 금융투자업계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매김한 상태입니다. 향후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나면서 수수료 관련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당장 2000달러에 육박하는 테슬라 주식 1주를 온전히 살 수 없는 고객이라도 향후 소득과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면 거래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미래 수수료 수익으로 연결될 것이라 보는 것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과 카카오뱅크 연결 서비스로 이용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후 미니스탁에 가입하여 애플·테슬라·아마존 등 원하는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한편,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주식계좌로의 입출금도 간소화됐습니다. 서비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이용 가능한 상태입니다.

한편 미니스탁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올해 10월 31일까지 신규가입 고객에게 최대 1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 월 1만원 이하의 거래의 경우 매월 10회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X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이용방법
[상품/서비스 > 제휴서비스 > 해외주식 투자] 또는 [전체 > 제휴서비스 > 해외주식투자]
해외주식 투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에서 개설한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가 필요합니다.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금융투자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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