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은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등급 관리에 따라 연간 이자가 크게는 수백만원까지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에 신용등급 관리를 잘 해야 합니 다. 등급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재테크 수단인 셈입니다.
올해까지 신용등급은 총 1~10등급으로 나뉘는데요. 통상적으로 1~4등급은 우량, 5~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 9~10등급은 위험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등급을 1등급 올리는 데에는 평균적으로 4.3개월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현명한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선 가능한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제2금융권, 대부업체, 카드론 등은 대출을 받았단 사실 자체로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10만원 이상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평점 저하로 직결되고 이는 최장 5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납부하는 아파트관리비, 카드대금, 통신비, 공공요금(도시가스·TV·전기 등) 등은 자동이체를 해놓는 게 좋습니다. 만약 연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오래된 것부터 정리하는 편이 좋고, 금액은 큰 건부터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통신비, 공공요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역시 연체 시 등급관리에 악영향을 주니 연체는 금물입니다.
소비를 할 때는 현금보단 카드를 사용하는 게 신용등급 관리에는 더 좋습니다. 체크카드도 일정금액 이상을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카드와 같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등급 조회는 여러 번 반복돼도 무방합니다. 과거에는 조회 사실만으로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줬으나 2011년 10월부터는 조회 자체론 영향이 없도록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턴 신용등급제가 신용점수제(1~1000점)로 변경됩니다. 이 경우 같은 등급이더라도, 세부 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게 되는데요. 금융당국은 점수제 적용 시, 금융소비자 약 250만명이 연 1%포인트(p) 수준의 금리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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