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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언택트시대, 비대면 모바일 온라인 소비 겨냥한 신용카드사들의 대표카드 소개

by ♠♣◆♥A2345678910JQK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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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카드사들이 '집콕'족 잡기에 나섰습니다. 언택트 소비를 타깃으로 한 신상품을 내놓거나 기존 상품에 관련 혜택을 추가해 리뉴얼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이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9625억원으로 전년동월 11조1973억원보다 1조7653억원(15.8%) 증가했습니다.

 

이는 온라인쇼핑 통계 집계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7833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1.2% 증가했습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모바일쇼핑 비중은 67.8%로 전년동월대비 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 상품거래액(여행·교통서비스 등 서비스거래액 제외)의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 21.4%에서 올해는 5월 25.4%, 6월 25.7%, 7월 26.6% 등 날이 갈수록 비중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상품 소비의 4분의 1 가량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1일 단종된 롯데 라이킷펀을 '라이킷펀 플러스'로 재출시했습니다. 리뉴얼의 핵심은 언택트. 배달앱 5% 할인을 추가하고 스타벅스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10%의 추가혜택을 제공,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지난 5월 '현대카드 제로'를 '제로 에디션2'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7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10대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등 언택트 소비문화를 반영한 각 카드의 특화영역에서 결제금액의 1.5% 할인(할인형) 또는 2.5%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카드 역시 기존카드인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블루'를 새 단장해 언택트 소비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편의점·배달앱 결제시 7%, 교통ㆍ통신 업종 결제 시 5%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넣었고, 간편결제 시 1.5%의 포인트 적립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올해 출시된 신상 카드들 역시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결제패턴에 따라 언택트 소비를 겨냥한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지난 3일 디지털 특화상품 3종을 내놨습니다. 이 중 '탭탭 디지털'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스마일페이 등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할인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 출시된 '신한카드 예이(YaY) 카드'는 홈코노미(홈+이코노미)와 언택트 소비시장을 겨냥해서 출시한 신용카드입니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OTT 서비스와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면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KB국민카드는 20개의 할인 영역 중 고객이 원하는 할인 혜택과 한도를 직접 설계하고 혜택구조도 매월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KB국민 이지올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최대 월 4만8000원까지 할인가능합니다.

 

현대카드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스트리밍서비스를 매월 최고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디지털러버'를 출시했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 역시 결제금액의 5%를 매월 1만원까지 할인해줍니다.

 



우리카드는 아예 언택트를 카드명에 반영한 '카드의정석 언택트'를 선보였습니다. 5개 이상의 정기결제 할인과 간편결제 할인 혜택을 동시에 담은 신용카드입니다. 넷플릭스 등 인기가 많은 5개 업종의 할인율을 20%까지 높였습니다. 정기결제 대상 가맹점 역시 32곳이나 됩니다.

 

하나카드 역시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에서 5~10% 기본 적립해주는 모바일 전용 '모두의 쇼핑' 카드를 시작으로 언택드 소비를 겨냥한 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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