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등급에 대한 잘못된 상식 7가지

우리가 금융 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신용등급, 하지만 뭔가 복잡해 보여서 제대로 신용등급에 대해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텐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신용등급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7가지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등급이란?

개인신용평가회사 에서 각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 등급. 신용거래시 연체 유무, 금액, 기간, 다중채무 등을 종합하여 정해집니다. 나이스지키미와 올크레딧 모두 평가 항목과 반영율이 대동소이합니다.

 

개인신용등급은 1등급에서부터 10등급까지 분류되어 있습니다. 1~2등급은 우량, 3~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군, 9~10등급은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나이스와 KCB는 등급 부여 점수가 다르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두 회사의 신용정보를 같은 날에 조회하면, 똑같은 금융거래를 했는데도 점수가 수십점 이상 차이나고 등급이 1등급 이상 차이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사회 생활에 있어 내 얼굴이자 명함과도 같다고 보면 됩니다. 사회 생활의 가장 기본은 서로간의 신용이며 이를 수치화 한 것이 신용등급인 것 입니다. 흔히 신용등급이 꼭 금융권에서의 대출이나 투자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크게 작용하는 것 입니다.

사람들이 신용등급을 유지하거나 더 높은 등급으로 올리려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가 신용카드의 사용과 대출의 여부입니다. 신용카드의 편리함은 두말할 것도 없고 대출로 집을 사거나 집에 대출이 끼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신용등급이 높으면 조금 더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자 또한 비교적 낮게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등급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 입니다. 우량까진 아니더라도 3~5등급은 유지시킬 필요가 있는데 그보다 떨어진다면 대출은 물론이고 신용카드의 발급, 높은 이자율과 취직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을 일반 등급으로 유지한다면 신용등급 관리가 수월해지는 반면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갈 수록 신용등급 관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럼 신용등급에 대해서 대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1.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도 신용등급이 하락하나요?

 

과거에는 신용등급을 조회하면 등급에 불이익을 준 사실이 있지만 2011년 10월부터 신용등급을 조회하더라도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언제든 자신의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Q2.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나요?

 

자신이 발급한 신용카드 개수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신용카드를 여러 개 발급 받더라도 본인의 상환 능력에 맞게 사용하면 좋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용카드 사용이력 등 금융 거래가 없는 경우에는 높은 신용등급이 아닌 중위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4~6등급을 받게 됩니다.

 

 

Q3. 대출이 많으면 신용등급에 불이익이 있나요?

 

단순히 대출거래가 많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금액의 대출과 정상적인 상환이 이루어지면 좋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Q4. 휴대폰 통신요금을 연체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나요?

 

휴대폰 통신요금을 연체하더라도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을 미납할 경우 신용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5. 소득이 적으면 신용등급도 떨어지나요?

 

신용등급 산정시에는 소득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득이 낮더라도 건전한 금융생활을 한다면 신용등급이 올라가고 반대로 소득이 많더라도 금융실적이 없거나 연체가 잦으면 신용등급은 낮아지게 됩니다.

 

Q6. 소액을 연체하더라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나요?

 

2011년 10월부터 10만원 미만의 연체는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할 경우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10만원 이상의 금액은 연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7. 연체금액을 모두 갚으면 신용등급이 회복되나요?

 

연체금액을 모두 상환했다 하더라도 신용등급이 즉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연체를 한 사람은 향후에도 연체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환 즉시 신용등급이 회복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간다면 신용등급은 서서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용등급이란 무엇이고, 신용등급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통해 신용등급에 대해서 조금은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신용등급 제대로 알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